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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니치니치 야마다니시키 (日日 山田錦)
종류 : 비공개
제조사 : 히비조조(日々醸造)
원료미 : 야마다니시키(山田錦)
정미보합 : 비공개
도수 : 13%
일본주도 : 비공개
산도 : 비공개
용량 : 720ml
오늘 소개할 술은 교토 히비조조(日々醸造)의 니치니치 야마다니시키(日日 山田錦)다
지금껏 소개해온 양조장들은 보통 적게는 백년에서 수백년까지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들이 많은데
여긴 비교적 신생 양조장(설립2021년, 첫 출시 2022년)임에도 모던하면서도 접근성 좋은 술로써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곳이야
또 이전에 올렸던 야마노고토부키 글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또 뭔가 이상하다 싶을거다
얘네도 도수와 원료미를 제외한 모든 정보가 비공개거든
이름에도 준마이니 준마이긴죠니
혼조죠니 하는 이런 이름이 안 붙어있는걸 볼 수 있는데

대충 뭐라도 적혀있어야 얘가 어떤 등급에 있는 술인지 알 수 있는데 그런게 전혀 없음
니치니치 야마다니시키
니치니치는 브랜드 이름
야마다니시키는 쌀 이름
이걸로 끝

그런데 앞서 소개했던 술들과의 차이점이라면
이 브랜드의 술들은 컨셉이 아니라 양조장의 방침으로 공개하지 않는다는거임
지금 소개하는 야마다니시키 외에도 이 양조장에서 빚는 모든 술들의 정미율은 공개되어있지 않음
카메노오(亀の尾), 타마사카에(玉栄), 심지어 토우지가 직접 재배한 야마다니시키로 만든 한정 플래그십 바틀도 정미율은 공개하지 않았음
이런 술들도 야마다니시키랑 마찬가지로
니치니치 카메노오(亀の尾)
니치니치 타마사카에(玉栄) 이렇게 끝임
왜 그런가 하면
일본주 시장은 오랫동안 고정미율 경쟁을 해왔다
링크 여기에 대략적인 개요가 있으니 관심있으면 참고해봐도 좋음
그런데 여기 대표양반이
“쌀을 얼마나 깎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깎았느냐가 중요하다.”
고정미 조까 하면서 저정미로 내놓은게 아니라 정미율을 아예 비공개로 출시해버린거임
모든 브랜드 전부 다
이게 당시엔 제법 충격적인 사건이었음
거기다 이 양조장의 술들은 대체로 11도~13도 사이로 저도수로 출시되는데
이는 와인 소비층과도 맞물리는 접점이 제법 있었음
비슷한 도수에
또렷한 산미에
음식과의 페어링도 괜찮아
그래서 출시 당시 파급력이 상당했어
근데 위에서 이야기했듯 수백년 역사 양조장들이 셀 수 없이 많은 일본주 시장에 아직 5년도 안 된 응애 양조장이 이렇게 흥할 수 있나?
거기다 고정미 = 고급화가 정형화되어있는 이 판에서 정미율까지 비공개로 빚어서? 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
그건 여기 대표인 마츠모토 히데히코(松本日出彦)가 교토의 명주 사와야마츠모토(澤屋まつもと)의 토우지였기 때문임
1791년에 설립된, 교토 후시미 지역의 맑은 물로 깨끗한 술을 만드는걸로 이름높은 양조장의 차남이었는데
이 양반은 본인의 양조철학을 고수하고자 토우지 자리를 내려놓고 여러 양조장으로 무사수행을 떠나게 됨
이미 업계에서 검증된 그가 굳이 가업을 떠나 독립하여 새로 술을 빚는다는 이야기는 양조장 설립 전부터 제법 뜨거운 이슈였어
본인이 가진거 다 내려놓고 처음부터 배우면서 새로운 술을 빚겠다고? 이 이야기만 들어도 낭만넘치잖아
그리고 그가 수행을 다녀온 양조장들을 소개하면
시치혼야리(七本槍)로 유명한 시가현의 토미타주조(冨田酒造)
최근 産土 (우부스나)로 이름을 알리고있는 구마모토현의 하나노카주조(花の香酒造)
다나카로쿠쥬고(田中六五)로 유명한 후쿠오카현의 시라이토주조(白糸酒造)
현대적 해석과 전통이 공존하는 토치기현의 센킨(せんきん・仙禽)
마지막으로 독보적인 산미의 신. 모던 트랜드의 선구자. 아키타현의 아라마사주조(新政酒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 정도로 쟁쟁한 양조장들이었음
거기다 이 양조장들의 공통 키워드는 ‘모던함’임
타 지역의 현대적 양조 스타일 습득하며
산 중심, 그리고 저알코올 일본주의 가능성을 탐구한것으로 보임
이렇게 여러 양조장을 다니며 새 기술들을 섭렵한 히데히코는
2022년 니치니치라는 브랜드를 출시하게 되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인지도를 얻게 됐어
근데 아라마사는 수행보단 협업에 가까운 관계였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몰루?
아무튼 이 술은 이러한 양조장의 엔트리 라인이면서도
니치니치를 가장 이해하기 쉬운 한 병이기도 해
아래는간단한 시음평
물론 주관적인 평이니 반박시 님말이 다맞음
[병을 오픈하면 화려하게 치고 나오는 과실향보다는 자연 발효에서 오는 차분하고 섬세한 향이 먼저 느껴진다.
과일보다는 곡물에 가까운 향미. 그리고 은은한 산미가 부드럽게 어우러져있다.
입에 머금으면 13%라는 낮은 도수에서 오는 가벼움과 투명함이 특징적. 질감은 부드럽고 얇지만, 중심은 단단하게 자리잡고 흐트러지지 않는다.
얼핏 스다치를 연상케하는 산미는 비교적 또렷하되 자극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침샘을 자극하는 타입. 감칠맛 역시 제법 절제되어있는 편.
여타 맛이나 향보다 술 자체의 균형감이 가장 존재감이 크다. 이 부분이 매우 인상적.
그로 인해 끝은 담려하게 다가온다. 짧고 깨끗하게 정리되며, 부담 없이 계속 잔이 가는 구조? 아니면 의도적인 설계? 같은것이 느껴짐.
전통적인 고도정 일본주의 화려함과는 결이 다르지만 차분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양조장에서 내세운 ‘매일 마실 수 있는 술’이라는 브랜드 컨셉을 제대로 관통하고있는 한 병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는 추천안주
1. 생선회 (휜살, 등푸른생선, 산미 강한 참다랑어 등 다 괜찮음)
2. (소금)닭꼬치나 굽네 오리지널 소스없이
3. 간장베이스 생선조림 가급적 짜지않게 (도미머리나 연어머가리 추천)
4. 훈제치즈 (의외로 괜찮았음)
아래는 주의사항
1. 보관은 무조건 해가 들지 않는 곳에서 냉장보관
열고닫는 과정에서 온도차가 발생할 수 있는 문쪽은 가급적이면 피하고 깊숙한 안쪽에 보관
베스트는 온도조절 가능한 냉동고에 -5도로 맞춰서 보관하거나 김냉 ㄱ
2. 오픈 시 가급적 수일 내로 마시는걸 권장함
열처리(火入れ)가 되어있는 술이지만 저도수 양조주는 변질에 매우 취약함
3. 상미기한은 없지만 출하일자 기준 일 년 이내로 마시는걸 권장
4. 과한 음주는 삼가고 되도록 본인 용량에 맞는 건강한 음주를 합시다
일 넘어오는거 기다리다보니 시간이 남아서 잡설이 굉장히 길었는데
저도수에 가벼우면서 질리지 않고 마시기 좋은데다
식중주로도 발군인 술이라서 가져와봤음
호불호도 크게 안 갈릴거라 자신함
일본주 관심있던 사람은 이걸로 스타트 끊어도 괜찮을듯
마지막으로
1. 본인이 술 조금만 마셔도 얼굴 벌개지거나 취한다
둘 중 하나만 해당되더라도 되도록이면 음주는 피하고
2. 1은 해당사항 전혀 없는데 소주 맛없어서 못먹겠음 엣퉷퉤
-> 알콜타락하고 행복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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